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10.22 11:34
(사진=이베이코리아 제공)
(사진=이베이코리아 제공)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자폐를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 ‘뉴로트라이브’을 번역한 강병철 서울대학교 소아과의사와 ‘자폐이해 북콘서트’ 진행한다. 

'뉴로트라이브'는 자폐에 대한 일반인들의 편견과 사회적 통념을 뒤바꾸며 지금까지 나온 자폐 관련 도서 중 가장 정확하고 자세한 이해를 돕는 ‘자폐이해 필독서’로 평가된다.

이번 북콘서트는 꿈고래놀이터 부모협동조합과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가 주최하며 26일 꿈고래놀이터부모협동조합 수원점과 29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총 130명을 대상으로 한다.

강병철 소아과의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캐나다 밴쿠버에서 번역가이자 출판인으로 활동하며,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역사 △자폐 증가 요인과 완치에 대한 통념의 오류 △자폐성장애인과 함께 하는 세상 등을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참석자들과 함께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참여 접수는 G마켓과 옥션에서 22일부터 수원 30명, 서울 10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석자는 26일 일괄 문자 발송으로 공지된다.
 
김선희 이베이코리아 도서사업팀장은 “국내에서는 번역서로 강연이나 북콘서트를 여는게 쉽지 않다”며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자폐성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사람, 교사, 의사 등 자폐성장애인을 이해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폐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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