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8.10.24 09:20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옥 (사진=KAI 홈페이지)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옥 (사진=KAI 홈페이지)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인근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10만 달러(약 1억1380만원)의 피해복구 성금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피해 현지 조기 복구 작업과 피해 주민 생존을 위한 구호물자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KAI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큰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KAI는 2001년 기본 훈련기 KT-1을 인도네시아에 수출 했으며 2011년에는 고등 훈련기 T-50도 수출했다. 현재 한국형전투기(KF-X/IF-X) 사업도 인도네시아 정부와 함께 추진하는 등 그간 방위산업 부문에서 긴밀히 협력해왔다. 

이에앞서 KAI는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2017년 페루 홍수 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생활필수품과 성금을 전달하는 등 구호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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