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8.10.24 12:00

정부포상 중 최고훈격…35년간 전자산업 이끌며 글로벌 가전시장 선도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LG전자의 H&A 사업본부장인 송대현(사진) 사장이 기업인으로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LG전자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13회 전자 IT의 날 기념식’에서 송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훈장은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훈격이 가장 높다.

1983년 금성사 전기회전기설계실로 입사한 송 사장은 가전사업에 35년 가량 몸담으며 LG전자와 우리나라의 전자산업을 이끌어 왔다.

송 사장은 2012년 LG전자 러시아법인장으로 부임해 LG를 러시아의 ‘국민 브랜드’ 반열에 올리며 국가 위상을 높였다. 특히 2017년부터 H&A사업본부장을 맡아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가전 시장을 주도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IoT, 로봇과 같은 미래 사업 강화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또 송 사장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공정한 거래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협력회사와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송 사장은 “금탑산업훈장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전자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송대현 LG전자 사장 프로필
- 1983년 금성사 전기회전기설계실 입사 

- 2001년 LG전자 에어컨 컴프레서 사업부장(상무)
- 2004년 LG전자 조리기기사업부장 겸 청소기사업부장 
- 2006년 LG전자 구매담당 MC전략구매팀장 
- 2008년 LG전자 천진생산법인장(부사장)
- 2009년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 
- 2012년 LG전자 러시아법인장 
- 2014년 LG전자 CIS지역대표 겸 러시아법인장 
- 2017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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