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 기자
  • 입력 2018.10.25 11:44
(사진=강용석(좌), 김부선(우) 페이스북)
(사진=강용석(좌), 김부선(우)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도도맘’ 김미나씨 남편의 인감증명 위임장을 위조해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되면서 그가 맡았던 김부선씨의 변호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강 변호사는 지난달부터 김부선씨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불륜스캔들 의혹 등과 관련해 김씨의 변호를 맡아 왔다.

그러나 그가 법정 구속됨에 따라 김씨의 변호를 계속해서 진행하기는 힘들 전망이다.

이와 관련 법조계에서는 강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 넥스트로에서 맡아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김씨가 또 다른 변호인을 찾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사건의 진실을 넘어서 정치적인 공방으로까지 확산된 김부선씨와 이재명 지사의 소송전에 어떤 변호사가 또 다시 참여하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법조계에서는 강 변호사의 구속과 관련해 “구속될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에서 김부선씨의 사건을 맡은 의도을 알 수 없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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