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칠호 기자
  • 입력 2018.10.25 13:21

접경지역의 특성에 맞는 안보치안 활동을 벌여 개청 2년 만에 큰 성과

 

[뉴스웍스=김칠호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민생치안 우수 전국 2위에 올랐다.

25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제73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청에서 실시한 치안성과 우수관서 선발에서 전국 17개 지방경찰청 가운데 부산지방경찰청에 이어 2위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20163월 개청한 이래 접경지역의 특성에 맞는 안보치안 활동을 벌여 개청한지 2년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그동안 주민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과제로 지역주민 자치단체 등과 치안파트너즈 구성, 범죄예방환경 개선사업, 보행자 중심 신호체계 개선 등을 추진하는 한편 강·절도 예방과 보이스피싱 등 서민경제 침해사범에 신속히 대응했다.

또 남북정상회담 평창동계올림픽 등 중요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군·경 업무협약을 통해 접경지역의 테러·안보 대응태세를 확립했다.

그 결과 전년대비 치안고객만족도 8.4점 상승, 교통사망사고 15.7% 감소, ·절도 발생 2.7% 감소, 전화금융사기 검거 54.9% 증가 등 주요 치안지표를 개선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대북접경지역 맞춤형 안보치안활동을 전개한 유공으로 대테러업무 최우수관서에 선정되어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기출 경기북부경찰청장은 “2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치안성과 우수관서 2위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은 신설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준 직원들과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주신 지역주민과 지자체 등 지역공동체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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