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10.26 11:19
(사진=G마켓 제공)
(사진=G마켓 제공)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국내 역직구 플랫폼 'G마켓 글로벌샵'은 중국 광군제를 앞두고 K-POP(이하 케이팝) 정품확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업계 최초로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인 한터차트와 케이팝 정품인증 캠페인을 2019년 1월까지 실시한다. G마켓 글로벌샵에서만 케이팝 관련상품은 작년 대비 (1~9월까지 매출 기준) 77% 성장했다. 이에 해외에서 유사상품 유통이 늘고 있어 믿을 수 있는 정품 구매를 통해 아티스트 권리를 보호하는 캠페인이다. G마켓 글로벌샵에서 'HANTEO'를 검색하면 된다.

이 프로모션에서 케이팝 앨범을 구입한 모든 해외 구매자에게는 정품인증카드가 동봉된다. 스마트폰으로 인증카드의 QR코드를 찍으면 정품 확인이 되며, 한터차트의 케이팝 글로벌 랭킹에 자동 반영된다. 한터차트는 전세계 최초로 국가, 지역 정보를 수집해 앨범, 국가, 아티스트별 판매량 등을 차트 운영 시스템에 활용할 예정이다.

내년 1월까지 이어지는 프로모션에서는 G마켓 글로벌샵에서 올해 가장 인기를 얻었던 top 10 아티스트인 BTS, GOT7, NCT, 뉴이스트W, 블랙핑크, 스트레이키즈, 세븐틴, 슈퍼주니어, 엑소, 워너원, 트와이스(가나다순) 를 비롯 다양한 아티스트 정품 앨범과 굿즈를 선보인다.

쇼핑사이트로 국내 최대의 팔로워 수(800만명)를 자랑하는 G마켓 글로벌샵 페이스북 계정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1월 1일까지 정품 인증 고객이나 캠페인을 알리는 글을 공유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케이팝 싸인CD를 랜덤 증정한다.

문지영 이베이코리아 실장은 "케이팝 인기가 높아지면서 일부 해외국가 공연장에서 가짜 앨범-굿즈가 판매되고 있어 시장 혼란을 막는 한편 투명한 케이팝 글로벌 차트 구축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광군제 쇼핑시즌 동안 역직구 사이트도 주목도가 높아지는 만큼 정품인증을 통해 케이팝 아티스트 권리보호를 위해 해외 팬들이 많이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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