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 기자
  • 입력 2018.10.26 16:19
(사진=전여옥 작가 페이스북)
(사진=전여옥 작가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전여옥 작가가 한 방송사 기자와의 대화를 소개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관계가 낸시랭과 그의 남편 전준주(왕진진)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전 작가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알려진 낸시랭과 남편 왕진진의 이혼에 대해 "왜 그런 '악수'를 둔 결혼을 했는지 진짜 이해가 안된다"면서 "세상 사람들이 그 전준주(왕진진)라는 사람 다 아니라는데 낸시 랭은 무슨 소리냐 다 거짓말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전 작가는 그 기자가 "낸시 랭과 전준주(왕진진)의 관계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의 관계가요 비슷하다고 했다"면서 "김정은도 전과로 치면 대물림 사기 전과자다. 핵무기 없다고 사기치고, 폐기한다고 사기치고 대물림 3대 사기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작가는 또 "문 대통령도 (김 위원장을) 예의 바르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며 "사랑이라는 건 조건이 나쁘면 나쁠 수록, 주변에서 반대를 하면 할 수록 더 불타 오른다. 문 대통령도 김정은에 대한 애정이 불타 오르는 지도 모른다"고 했다.

전 작가는 이어 "(남북관계가) 낸시 랭의 '문제의 결혼'처럼 그 끝이 어쩔지 뻔하다"며 "온 나라 국민이 다 걱정해도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라고 결혼도 감행할 듯 하다"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