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0.29 09:00
지하철 4호선 고장 (사진=SNS 캡처)
지하철 4호선 고장 (사진=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지하철 4호선 상행선 열차가 이촌역 부근에서 고장으로 멈춰 서면서 시민들이 월요일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9일 오전 6시 11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서 전동차가 정지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상행선 열차 운행에 차질이 생겼다. 열차는 약 1시간만에 재개됐지만 오전 9시 현재까지 열차가 지연되고 있다.

한 포털사이트 네티즌들은 "아직도 출발 못했다", "반대편 사람들도 못간다", "오늘도 고장 때문에 지각이다", "또 고장이야?", "지하철 4호선, 3호선 고장 정말 싫다", "지옥철이 따로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교통공사 측에 따르면 이날 지하철 4호선 당고개행 열차는 이촌역으로 진입하던 중 전력공급이 차단되며 터널에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인해 이촌역에서 신용산역으로 가는 지하철 4호선 상행선 열차의 운행이 1시간 가량 중단됐다. 오전 7시 26분쯤 복구됐지만 완벽한 정상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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