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0.29 09:18
지하철 4호선 운행 재개에도 출근길 지각 속출 (사진=이수정기자)
지하철 4호선 운행 재개에도 출근길 지각 속출 (사진=이수정기자)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서 1시간 가량 멈춰선 당고개행 열차의 운행이 재개됐지만 여전히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29일) 오전 6시 11분 이촌역 진입 직전 멈춰섰던 신용산역 방향 4호선 상행선 열차의 운행이 7시 26분부터 재개됐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한 관계자는 "전동차 문제로 주회로 차단기가 동작해 열차 전력공급이 차단되면서 멈춘 것으로 보인다"며 "열차 자체의 고장은 아니다. 간격이 벌어진 관계로 평소처럼 정상화되기까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하철 연착으로 지각을 하게 됐을 경우 '간편 지연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간편 지연증명서란 갑작스러운 지하철 고장이나 사고로 열차가 지연됐을 때 이를 공식적으로 증명하는 문서다.

간편 지연증명서는 열차가 5분 이상 지연됐을 경우 발급된다. 도착역에서 가까운 역무실을 방문하거나,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이 가능하다. 간편 지연증명서에는 날짜·시간·열차 정보 등이 포함되고, 해당 역장의 서명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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