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 기자
  • 입력 2018.10.29 12:18
(사진=보스턴 레드삭스 페이스북)
(사진=보스턴 레드삭스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2018 메이저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보스턴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다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LA다저스를 5-1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기록하며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양팀은 이 경기에서 조 켈리(보스턴)와 크레이튼 커쇼(LA다저스)를 선발로 올리며 필승 카드를 던졌다.

그러나 보스턴이 1회초 3번타자 피어스가 1사 1루 상황에서 커쇼를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잡았다. 보스턴은 또 6회초 베츠, 7회초 마르티네스, 8회초 피어스에게 잇따라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반면, 다저스는 1회말 프리즈가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하였으나 타선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무릎을 꿇었다.

한편, 이날 선발 대결에서도 조 켈리가 7이닝 무실점 호투한 반면, 커쇼는 7이닝 3피홈런 4실점하며 우승 트로피를 보스턴에 내줬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