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0.29 15:3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DCC는 베트남 유명 거래소 카이버네트워크에 상장했다.

카이버네트워크는 이더리움 창립자 비탈릭부테린이 마지막으로 개발에 참여한 거래소로, 기존에 발생했던 거래소 해킹 우려를 해결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DCC는 현재 미국과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활발하게 분산형 시스템을 구축 중읻. 지난 9월 탈중앙화 거래소인 올비트에 상장했으며, 지난 10월 21일에는 해외유명 거래소 비거에 상장한 바 있다.

스튜위 주가 설립한 DCC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이 자신의 신용정보를 소유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DCC를 통해 현재 은행 등 금융기관에 집중된 신용정보 권력을 한데 모아 개인에게 사용권을 부여하여 분권적인 금융시스템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신용주권’을 갖고, 국가, 지역, 인종, 성별을 불문하고 동일한 조건에서, 효율적으로 대출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DCC는 지난 5월 ICO이후 JRR 캐피탈, 너바나 캐피탈, LD 캐피탈 등 다수 유명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에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인공지능 플랫폼 회사 센스타임 사와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DCC 메인넷은 누적거래 214만여 건을 돌파했다. D앱 또한 이미 출시되어 중국을 대상으로 대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CC 관계자는 "중국 지역에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지만 향후 대상 국가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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