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0.29 18:2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와이파이도시락은 사이판을 강타한 태풍 '위투'로 인하여 발이 묶인 한국인 1600여 명 중 자사 고객 100여 명에게 연장된 체류 기간 동안 사용한 데이터에 대한 요금 일체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와이파이도시락 관계자는 급작스러운 자연재해로 불안과 불편을 겪고 있는 고객들의 데이터 요금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이와 같이 결정했다.

와이파이도시락은 해외여행 시 데이터를 도시락처럼 간편하게 휴대하며, 언제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통신사의 데이터 로밍 대비 경제적인 요금과 LTE속도의 대용량 데이터를 서로 공유하며 사용할 수 있어 최근 해외여행 필수품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태풍으로 해당 지역에 발이 묶였던 와이파이도시락 고객들은 연장에 대한 추가 금액 없이, 단말기를 로밍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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