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8.10.30 09:55

1일 국회에서 '글로벌 기후변화와 주요국 정당들의 대응' 토론회 개최

기후변화와 곰 (사진=픽사베이)
기후변화와 곰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원장 김민석)은 11월 1일 오후 4시 30분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글로벌 기후변화 동향과 주요국 정당들의 대응'을 주제로 기후변화포럼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정책동향을 살펴보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치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인 김성환 국회의원과 공동 주최한다.

기후변화와 환경· 에너지 분야에 관한 담론을 제시하고 선도적 이슈를 발굴하기 위한 장(場)으로 기후변화포럼을 출범시킨 민주연구원은 첫 공개행사로서 이번 토론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토론회는 기조연설자로 특별 초청된 라스 C. 릴리홀트 덴마크 에너지전력기후부 장관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부와 정치의 역할'을 주제로 한 연설로 시작한다.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의 '1.5℃ 특별보고서 채택의 의미와 기후변화 대응방향' 발제와 함께 전문가들의 '각국 주요 정당의 기후변화 정책동향 및 시사점'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독일 사례에 대해서는 박진희 동국대 교수, 영국 사례를 놓고 김지석 주한영국대사관 기후변화담당관, 미국 사례에 대해서는 정하윤 건국대 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김민석 원장은 "주요 국가들이 정당 차원에서 글로벌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부가 현재 추진중인 관련 정책의 효과적 이행을 위한 다양한 해법이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별첨. 민주연구원 “글로벌 기후변화 동향과 주요국 정당들의 대응” 포스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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