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8.10.30 10:50

가산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학생 76명에게 장학금 1억1400만원 전달

가산문화재단이 제12회 가산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광동제약)
가산문화재단이 제12회 가산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광동제약)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가산문화재단(이사장 정해영)은 지난 24일 광동제약 평택 공장에서 ‘제12회 가산문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열두 번째를 맞은 가산장학금 수여식에는 가산문화재단 정해영 이사장과 광동제약 문성규 생산본부장, 가산장학생 및 가족, 교사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76명의 고등학생에게 총 1억14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가산문화재단 정해영 이사장은 “가산문화재단은 우수한 성적으로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가산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한 교사는 “우리 아이들이 희망을 안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가산문화재단은 지금까지 총 700여 명의 가산장학생에게 약 8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가정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한편, 가산문화재단은 광동제약 창립자인 고(故) 가산 최수부 회장이 장학 및 학술지원사업을 목적으로 설립, 성적이 우수하지만 형편이 어려운 중, 고, 대학생들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가산장학금’과 ‘맨발의 청춘, 희망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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