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0.30 16:41
'수상한 그녀' 심은경 (사진=영화 스틸컷)
'수상한 그녀' 심은경 (사진=영화 스틸컷)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영화 채널 OCN에서 방송된 영화 '수상한 그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주연배우 심은경의 다이어트 관련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4년 KBS 월화미니시리즈 '내일도 칸타빌레' 제작발표회에서 심은경은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심은경은 "필라테스를 했다. 영화 '수상한 그녀' 때 할머니 자세를 오랫동안 해서 몸에 자세가 배어있었다. 또 살을 5~6kg 찌웠더니 살도 잘 빠지지 않더라"며 "나한테 어떤 운동이 잘 맞을까 고민을 하다 필라테스를 했다. 힘들이지 않고 호흡과 유연성 위주로 운동이 진행되다보니 나를 진정시켜주고 몸매도 잘 가꿔줬다"고 말했다. 

이어 "결정적으로 해독주스가 큰 역할을 했다. 어머니가 매일 아침마다 주스를 갈아주셨다. 그게 큰 효과를 본 것 같다. 마시면 붓기도 가라앉고 일도 한 번에 잘 보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수상한 그녀'는 나문희·심은경 주연의 영화로 2014년 1월 개봉했다. '수상한 그녀'는 누적 관객수 865만 9725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욕쟁이 칠순 할머니(나문희 분)가 스무 살 꽃처녀(심은경 분)의 몸으로 돌아가면서 난생처음 빛나는 전성기를 겪으면서 일어나는 일을 코믹하고도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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