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10.31 10:56
(왼쪽부터)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 직토 서한석·김경태 공동대표, 임성기 교보라이프플래닛 마케팅담당이 30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왼쪽부터)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 서한석·김경태 직토 공동대표, 임성기 교보라이프플래닛 마케팅담당이 30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헬스케어 플랫폼 업체 직토와 지난 30일 블록체인 기반 보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는 인슈어테크 선도 회사로서 양사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보험사업 기반의 암호화폐 인슈어리움(INSUREUM) 발전 가능성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인슈어리움을 통한 보험상품 개발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앞으로 양사는 기초 데이터 공유 및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구성, 인슈어리움 기반 보험상품 개발, 360°플래닛 내 씨드포인트의 인슈어리움 전환, 360°플래닛과 인슈어리움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개인 맞춤형 보험상품 연구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임성기 교보라이프플래닛 마케팅담당은 “이번 제휴는 고객들에게 단순히 상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궁극적으로는 개인별 기초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보험상품을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건강 관리에 적극적인 우량체 잠재고객을 발굴하여 혜택을 주고 중장기적으로는 360°플래닛 씨드포인트와 인슈어리움을 연계해 한 단계 발전된 플랫폼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직토는 혁신적 스마트밴드 개발을 통해 2014년부터 사업을 시작했으며 헬스케어 분야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개발한 데이터 통합 리워드 플랫폼 ‘더 챌린지 프로그램’을 2017년부터 운영 중이다. 지난 8월 글로벌 대형거래소 코인베네(CoinBene)에 인슈어리움을 최초로 상장했으며 인슈어리움을 활용해 개발 데이터를 자유롭게 거래하고 생활 데이터까지 거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보험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