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10.31 15:26
용인시는 30일 처인구 이동읍 상덕마을에 공동작업장 ‘담쟁이’를 열고 개소식을 가졌다.(사진=용인시)
용인시는 30일 처인구 이동읍 상덕마을에 공동작업장 ‘담쟁이’를 열고 개소식을 가졌다.(사진=용인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30일 처인구 이동읍 상덕마을에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으로 공동작업장  ‘담쟁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공동작업장 담쟁이는 마을회관 주변에 어르신들이 공동으로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하우스와 생산농산물을 판매하는 직판장으로 구성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직접 생산한 표고버섯으로 만든 버섯만두와 부침개 시식회와 함께 직접 재배한 고구마, 호박, 버섯, 배추 등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어르신들은 또 그동안 도예수업에 참여해 만든 작품 전시회와 팜파티도 열었다.

앞으로 담쟁이에서는 어르신들이 다육식물 공동재배로 소득을 창출하고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마을 어르신들이 소소하게나마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작업장인 담쟁이를 조성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소일거리를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기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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