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11.02 12:05
(사진=이베이코리아 제공)
(사진=이베이코리아 제공)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G마켓과 옥션의 연중 최대 할인행사 ‘빅스마일데이’가 첫날부터 기록적인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빅스마일데이를 시작한 지난 1일 0시 기점으로, 당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누적 판매량이 454만개를 넘었다고 2일 밝혔다. 1일 판매량으로는 최대 규모로, 단순 계산시 매 1분당 3159개씩, 1초에는 52개씩 팔려나간 셈이다. 

실제 빅스마일데이 오픈과 동시에 접속자가 대거 몰리면서 일부 인기제품은 순식간에 완판되기도 했다. 그 중 G마켓과 옥션에서 동시에 특가로 나온 ‘애플 에어팟’은 14억 원 가량을 팔아치우며 반나절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단일제품으로 이처럼 단시간에 높은 매출을 보인 경우는 이례적이다.

G마켓에서 선보인 ‘LG전자 LED 마스크 프라엘 풀패키지(4종)’는 정가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매진되며 10.6억 원이 판매됐다. 옥션에서 판매한 ‘필립스 에스프레소 커피머신’도 4.6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스마일클럽 전용 딜로 선보인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는 준비수량 730대가 완판되어 3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이밖에 ‘샤오미 로봇 청소기’ ‘애플 아이패드’ ‘밀레 독일 청소기’ 등이 완판행렬에 가담했다.

5만 원 미만 중저가 제품들도 불티나게 팔렸다. ‘베어파우 키즈 패딩부츠 모음’은 2만 원대 저렴한 가격인데도 3.2억 원이 팔려나갔다. 맥심 화이트골트 커피세트(4만900원)도 1.2억 원이 팔렸다. 오프라인 파트너사와 제휴 핫딜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빕스(VIPS) 1만5000원 할인권’은 약 23만 개가 팔려나가며, 단일 상품 최다 판매 수량을 기록했다. 던킨도너츠 제품도 준비수량 2만5000개가 3시간만에 완판됐다. GS25 모바일상품권은 준비수량 4000개가 10분만에 동났다. 

3일(오전 00시 오픈)에는 G마켓에서 ‘휴스톰 듀얼라이트 무선물걸레청소기’를 선보인다. 스마일클럽 회원으로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12만6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구찌 지갑’은 최대 할인폭을 적용하면 백화점 동일 구성 신상품을 20만 원 후반대에 구입할 수 있고, 옥션에서는 해외직구 상품인 ‘샤오미 1세대 로봇청소기’는 최대 할인시 23만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테팔 프라이스페셜∙소프트∙쏘옵티말 라인)’ ‘아비노 스킨릴리프 외 바디로션(2종)’ 등도 특가 상품으로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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