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1.05 11:58
류여해 강용석 '김정숙 여사' 저격글 (사진=류여해/강용석 SNS)
류여해 강용석 '김정숙 여사' 저격글 (사진=류여해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를 저격한 가운데 강용석 변호사의 글도 눈길을 끈다.

류여해 전 위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여사는) 지금 인도 갈 때인가? 차라리 곶감을 만들라”며 “경제가 많이 어려운데, 국민들 많이 힘든데, 문 대통령은 온통 북한 걱정부터 하고. 당신은 뜬금없이 황후가 된 듯(?) 많은 사람들 이끌고 인도에 가고. 뭐하러 가시는 건가? 목적은?"이라고 말했다. 

이어 "혼자 조용히 비행기 타고 가는 게 아니라 전용기 공군 2호기라. 수행에, 기자들까지. 우와~~대통령이신 것 같다!"며 "한 분 움직이는데 세금 너무 많이 쓰는 거 아닌가? 국민이 낸 피 같은 세금 좀 아껴 써달라!"고 덧붙였다.

또 류 전 최고위원은 추가로 올린 글에서 김 여사가 공군 2호기를 타고 출국한 것에 대해 "전용기 타고 간다. 혈세 쓰러 간다. 세금 꼬박꼬박 냈더니"라며 "특권 맞네! 여러분 남편이 시장이면 관용차 부인이 타도 되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나라 대통령 아바타가 많은 것 같아요. 여기도 대통령~~ 저기도 대통령~~"이라며 "저 큰 전용기가 꼭 운행될 이유가 뭘까"라고 전했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도 지난 10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숙 여사의 사진을 올리며 "옷태가 참 안나시네요. 안습입니다"라며 저격글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류여해 강용석 '김정숙 여사' 저격글 (사진=강용석 SNS)
류여해 강용석 '김정숙 여사' 저격글 (사진=강용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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