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1.05 15:32
맥앵거스 교수가 언론의 자유와 국제법에 대해서 강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유타대학교 아시아 캠퍼스 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는 지난 4일 '인천 국제 1인 미디어페스티벌'에서 해외 1인 미디어 활성화를 목적으로 ‘언론의 자유와 MCN 국제법’의 적용 및 논란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심포지엄 연사로는 도널드 맥앵거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나섰다. 맥앵거스 교수는 전직 캘리포니아주 언론소송 변호사이자 2003년부터 유타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강은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사회까지 약 3000여 년의 언론의 역사를 다뤘다. 표현의 자유를 자연권, 자유권 등 5가지의 범주로 분류한 후 세기의 논쟁이 되었던 사건들을 바탕으로 오늘날 1인 미디어의 급격한 성장으로 발생하는 윤리적 딜레마를 분석했다. 북미, 유럽,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의 특수한 언론법을 소개하며, 국외 행위에 대한 관할권의 모호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인천 1인미디어 페스티벌에는 다수의 1인 방송 제작자 및 크리에이터들이 참가하였으며, 유타대 학생 브랜드 커뮤니티와 영상제작 동아리 우박 학생들이 페스티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사진 홍보부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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