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11.06 14:39

참드림 ‧ 추청 ‧ 고시히카리 등 3개 품종 대상...참드림 '으뜸'

6일 용인시 원삼면 사암리 농촌테마파크내 다정다감 체험장에서 지역농협조합, 용인미곡종합처리장, 농업인단체 관계자들이 쌀맛평가회를 갖고 있다.(사진=용인시)
6일 용인시 원삼면 사암리 농촌테마파크내 다정다감 체험장에서 지역농협조합, 용인미곡종합처리장, 농업인단체 관계자들이 쌀맛평가회를 갖고 있다.(사진=용인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6일 원삼면 사암리 농촌테마파크 내 다정다감 체험장에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쌀맛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에는 지역농협조합, 용인미곡종합처리장,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현재 용인에서 재배되고 있는 참드림(경기5호), 추청, 고시히카리 등 3개 품종을 평가했다.

평가는 밥을 지었을 때 맛, 쌀알모양, 찰기 등의 분야로 이뤄졌으며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2004년 육성‧보급한 참드림이 가장 반응이 좋았다. 고시히카리는 쌀알 모양과 찰기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현재 용인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의 60%는 추청품종이며 나머지 40%는 고시히카리, 오대, 찰벼, 삼강 등의 품종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장 반응이 좋았던 참드림을 농가에서 재배할 수 있도록 하고 농협이 수매에 나서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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