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 기자
  • 입력 2018.11.07 13:19
(사진=뉴스타파 유튜브 영상 캡쳐)
(사진=뉴스타파 유튜브 영상 캡쳐)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경찰이 7일 전직 회사 직원 및 대학교수 등을 폭행하는 등 각종 엽기행각을 벌여 사회적 물의를 빚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을 전격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2시 10분 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양 회장을 폭행과 강요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한편, 양 회장은 최근 지난 2015년 자신이 실제 소유주로 있는 웹하드업체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 회사직원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며 공분을 샀다.

양 회장은 또 전 부인의 친구인 대학교수를 인격적 모독과 함께 집단 폭행했으며, 회사 워크숍에서도 일본도로 닭을 잡도록 하는 등 엽기적인 행각이 드러났다.

경찰은 또 양 회장이 실소유주로 알려진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에 대해서도 음란물 유통 방치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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