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11.07 17:07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전경. (사진=KB국민은행)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전경. (사진=KB국민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B국민은행은 7일 간편결제 스타트업 페이민트와 ‘간편결제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은행은 페이민트가 보유한 스마트오더, QR코드 결제 관련 서비스의 상호 연동을 위한 규격 개발 및 공동 가맹점 확산에 주력해 계좌기반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리브(Liiv)를 통해 간편결제서비스인 리브뱅크페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 달로 예정된 제로페이 시범사업부터 적극 참여해 가맹점 및 고객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한편 페이민트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KB중심의 생활금융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KB 이노베이션허브(Innovation HUB)가 선정한 ‘KB스타터스’ 기업이다. 국민은행, KB카드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융위원회의 규제샌드박스 사업의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최근 770여개의 핀테크 분야 원천 특허를 보유한 비즈모델라인으로부터 전략적 IP 협력에 대한 제휴계약을 완료했다. 이로써 국민은행이 운영 중인 리브 송금·이체 플랫폼을 통한 간편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단기간 내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 제휴로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으로 편리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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