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6.01.28 17:12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총 2만 284가구의 디자인 특화 아파트가 공급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신도심 4-1 생활권 등지에 모두 2만284가구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민간 건설업체에서 22개 단지 1만4000가구, LH가 6000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보다 4000여세대가 늘어난 것이다.

세종시 4-1생활권 반곡동 주거지역 설계 조감도<사진=세종시 블로그>

이 가운데 1~4생활권은 주택규모에 따라 분양·임대 공동주택 및 주상복합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이 공급된다.

올해에는 특히 지난해 설계공모를 통해 디자인을 특화한 4-1생활권(세종시 반곡동) 6개 단지와 함께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으로 창의적이고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설계한 1-1생활권(세종시 고운동) 등 2개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행복청은 주상복합 아파트 가운데 일부를 50층 이상 높이로 설계해 세종시 랜드마크 역할과 전망대 기능을 하게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말 현재 세종시 신도시에 들어선 공동주택은 계획대비 40% 수준인 8만 가구가 분양됐다.

전체 입주율은 입주 개시 이후 2개월이 지난 주택 기준으로 평균 87.7%를 보이고 있다. 공동주택 단지별 세부 공급계획은 행복청 홈페이지(www.naacc.go.kr→‘분양정보-분양계획’)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최형욱 행복청 주택과장은 “입주민의 안정적인 주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 공급계획을 추진하겠다”며 “다양한 주택수요 충족과 함께 고품질의 공동주택 건립을 위해 체계적이고 일관된 품질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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