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1.07 19:1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네이버페이·NHN페이코·SSG페이·토스 등 주요 간편결제 사업자가 정부의 '제로페이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제로페이 시범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가 다음달 17일부터 시범 시행에 들어가는 사업이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시범사업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7일 정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0%를 내세운 제로페이 시범사업자 신청이 지난 5일 마감됐다.

네이버페이, NHN페이코, SSG페이, 토스 등 간편결제 사업을 하는 대다수 사업자들이 시범사업 신청을 했다.

카카오페이는 불참했다. 지난 6월부터 보급한 카카오페이 QR코드 키트와 금융위가 전날 발표한 QR코드 표준이 호환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나 업계에서는 제로페이가 시범사업을 끝내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가는 1월 말께에는 카카오페이도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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