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1.08 11:38
BCG 경피용 백신 비소 검출 (자료사진=픽사베이)
BCG 경피용 백신 비소 검출 (자료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신생아의 결핵 예방을 위한 BCG 경피용 백신에서 비소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8일 한 포털사이트의 네티즌은 "BCG자체가 신생아 애들 맨 처음 맞히는 예방접송 주산데 그렇게 중요한 접종주사에서 독극물이 검출된게 말이되냐?", "3주전에 BCG 경피용 접종 시켰다", "진짜 짜증나네요! 신생아때 안 맞고 있다가 보건소에서 문자와서 했는데...", "믿을게 없다. 불안하다", "애들이 불쌍하다", "부작용이 두렵다", "독극물을 내 자식한테 놓다니", "국민청원 갑시다", "식약청에서 니들 하는일이 뭐야", "이런식으로 일처리하고 애 낳으라는 정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BCG제조에서 생산해 한국백신상사가 수입한 '경피용건조 BCG백신'의 주사용제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돼 회수한다고 7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1세 미만 영아용이며, 회수 대상은 유효기간이 다음 달 6일까지인 백신과 내년 6월 18일, 11월 26일까지인 백신 등 모두 14만여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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