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11.08 16:41

‘성장’에서 ‘도시관리’로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 제기

8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가진  '도시정책포럼'에서 양진철 제1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용인시)
8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가진 '도시정책포럼'에서 양진철 제1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용인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용인시는 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도시정책‧토목‧건축 관련 전문가와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정책포럼’을 가졌다.

‘인구 100만 대도시에 부합하는 도시정책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과 100만 대도시 용인의 발전 방향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병혜 강남대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 교수는 과거 용인시의 성장과정과 교통‧지리‧자연환경‧생활수준 등의 다양한 여건을 분석해 ‘성장에서 도시 관리로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무분별한 개발보다 시민과 개발자 등이 사회적 합의를 형성하고 주민들과 함께 도시정책의 핵심가치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 관련 정책을 수립할 때 시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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