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11.09 09:31
경기교총 전경
경기교총 전경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경기교총, 회장 백정한)는 8일 오후 경기교총 베네치아홀에서 대학교수회 창립총회를 열고 '경기교총 대학교수회'를 정식 출범시켰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백정한 경기교총 회장을 비롯해 시·군교총을 대표하는 지역 교수회 회장들이 참석해 대학교수회 창립을 축하하면서 조직확대와 회세확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백정한 경기교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기교총의 새로운 직능조직으로 대학교수회가 창립된 것은 대학 교수님들이 학교현장에서 갖는 많은 어려움과 애환을 제도적으로 대변하고 표명할 수 있는 공식적인 조직을 구성하게 된 것"이라며 "대학교수회가 창립취지에 맞게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교총 대학교수회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70여년 역사의 전국 최대 교원단체인 경기교총의 명예와 권위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또한 "우리 학생들과 학교의 미래가 우리 교수님들의 두 손에 달려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경기교육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경기교총 대학교수회는 임원으로 ▲회장 임남혁(안양 대림대학교) ▲부회장 안종배(군포 한세대학교) ▲부회장 오영환(수원과학대학교) 등을 선출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0년 11월7일까지 2년이며, 대학교수회 회장은 경기교총 당연직 이사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한편 경기교총 대학교수회는 기존의 초등교사회, 중등교사회, 유치원교원회, 영양교사회, 보건교사회, 초·중등교감회에 이어 경기교총의 새로운 직능조직으로 출범해 교원들의 권익신장과 전문성 향상, 회세확장에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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