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1.09 09:42
황미나 김종민 (사진=황미나 SNS)
황미나 김종민 (사진=황미나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연애의 맛'에서 황미나가 김종민과 대화 중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끈 가운데 그의 SNS 게시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18일 황미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멋있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김종민이 하얀색 자동차에 기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그는 특유의 환한 미소로 보는 이들을 기분좋게 한다.
 
한편,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에서는 100일 계약 연애의 끝을 앞두고 위기를 맞은 김종민·황미나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황미나가 김종민이 있는 낚시터를 방문했지만, 지난 여행 후 처음 만난 두 사람 사이에는 왠지 모를 어색함이 감돌았다.

김종민이 준비한 삼계탕으로 저녁을 먹은 후 황미나는 지난 생일상에 '미안하다'고 했던 김종민의 말에 느낀 속상함과 김종민이 선을 긋는 것처럼 느껴져 자신도 절제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그동안 느꼈던 감정을 전했다. 이에 김종민은 그때 당시 미안하다는 말은 자신 때문에 고생한 것에 대한 미안함이었다며 황미나를 다독였다.

또 김종민이 자신의 진짜 마음을 듣고 싶다는 황미나에게 "오해가 될 수도 있어 말을 아끼고 있다"라며 "괜히 네가 상처가 되면 안 되니까"라고 답하자, 황미나가 자신에게 상처 될 말이 뭐냐며 울음을 터트렸다.

당황한 김종민은 황미나의 눈물을 닦아주고 손을 잡은 채 자신이 표현이 서툴다며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전했다. 마음이 풀어진 황미나가 "100일 지났다. 그럼 우리 헤어지는 거야?"라며 농담을 건네자, 김종민이 "몰라 모르겠다. (제작진에게) 물어봐야 하나?"라고 말해 또 한 번의 갈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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