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8.11.09 11:35
두발로 행사장에서 가수 김희진이 포크송을 부르고 있다.
두발로 행사장에서 가수 김희진이 포크송을 부르고 있다.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연세의료원이 8일 ‘세브란스 두발로데이’ 행사를 개최해 환자를 위한 건강메시지를 전했다.

11월11일을 기념해 기획한 이 행사는 '환자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두발로 당당히 세상에 나설 수 있도록 응원하는 나눔 행사'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12시부터 진행된 공연에서는 가수 김희진, 유익종이 포크송을 부르며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시간 윤도흠 연세의료원장과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개그맨 김숙·송병철·홍인규, 가수 붐과 함께 입원환자를 방문해 점심식사 배식에 참여하며 격려했다. 

이어 은명대강당에는 환자와 가족이 모인 가운데 개그맨 이용식씨 사회로 바바·진성·박주희·금잔디·김용임 등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열연했다. 이번 행사는 MBG그룹 후원으로 연예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윤 의료원장은 “두발로데이 공연을 통해 의료원의 나눔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행사의 의미를 적극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