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1.09 13:49
'내 뒤에 테리우스' 성주 임세미 (사진=MBC 캡처)
'내 뒤에 테리우스' 성주 임세미 (사진=M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의 성주·임세미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NIS와 KIS의 완벽 공조 수사로 정인선이 김병옥의 집 도우미로 위장 취업하며 킹스백 작전이 마지막을 향해 가는 가운데 성주와 임세미가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로맨스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8일 방송된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성주는 “우리 날도 좋은데 낙엽이나 밟으러 갈래요?”라며 임세미의 손을 잡고 나갔다.

성주는 임세미의 머리 위에 떨어진 낙엽을 잡으며 목걸이를 걸어주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 임세미는 당황하면서도 고맙다는 말과 함께 동공지진을 일으켜 향후 둘의 관계에 발전 가능성을 의심케했다.

또 임세미가 킹스백 작전이 끝나고 아이슬란드를 가자고 했던 모습을 기억하며 “그때 나도 데리고 가요. ​목걸이 사느라 돈도 없으니 내 비행기표도 사놓고”라며 임세미를 향한 짝사랑의 마음을 마음껏 쿨하게 표현했다.

손호준의 이중 스파이와 정인선의 위장 취업으로 킹스백 작전에 탄력을 받은 내뒤테 팀은 NIS 전산요원 성주가 정인선에게 선물한 스마트 콘텍트 렌즈를 통해 김병옥의 집 금고를 발견, 실명이 거론된 로비리스트를 찾았으나 이를 눈치챈 김병옥에 의해 위기에 처해졌다.

한편,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내 뒤에 테리우스'가 성공적으로 킹스백 작전을 마무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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