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BTS 평양공연 추진이 사설까지 써서 비판할 일인가”
안민석 “BTS 평양공연 추진이 사설까지 써서 비판할 일인가”
  • 김동호 기자
  • 승인 2018.11.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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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사진=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탄소년단(BTS) 평양 공연 추진’발언과 관련해 일부 언론 등에서 비판을 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런 아이디어가 비판을 받을 일이냐”고 말했다.

안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BTS가 원한다면 평양공연을 돕고 싶다”면서 “나의 이런 아이디어가 ‘정치 쑈 하겠다는 시대착오 발상’이라고 까지 비판을 받을 일이냐”고 토로했다.

안 의원은 이어 “세계적인 성취를 해낸 BTS가 평양에 가서 공연을 한다면 즐거운 일 아니냐”며 “남북 문화체육교류 적극적으로 해보자는 취지였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또 “상상력을 발휘해 K팝 한류스타가 서울에서 할 수 있는 공연을 평양에서도 추진해보자”면서 “엄청난 사건이 되지 않겠냐”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BTS를 동원하려고 한다든지, 김정은 앞에서 쑈를 한다느느(하는 말들은) 어이없고 과한 말들”이라며 “제 말이 시대착오적인 것이 아니라, BTS를 동원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시대착오적이다. 정치쑈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시대착오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BTS 팬들의 비판은 기꺼이 받겠다. 그러나 문화적 상상력을 정치적 비난으로 몰고가는 순수하지 못한 비난은 ‘반사’한다. 이게 사설까지 써서 트집 잡을 일이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문화일보는 ‘BTS 평양 데려가 ‘정치 쇼’ 하겠다는 시대착오 발상‘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는 영어 이름 BTS로 불리는 방탄소년단을 평양에 데려가 ‘정치 쇼’를 하겠다는 것으로, 발상부터 시대착오의 전형이다. BTS뿐만이 아니라 한류의 주역들을 정치에 끌어들여선 안 된다. 정치로 오염된 한류는 세계가 외면한다. 한류의 세계 확산을 훼방 놓기도 하는 반(反)문화적 발상은 당장 접어야 한다"고 안 의원의 주장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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