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8.11.13 05:5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일 14일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이다. 시험 당일 늦지 않도록 예비소집일에 참석해 시험실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1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예비소집일에는 수험표를 교부받은 후 수험표에 기록돼 있는 ‘선택 영역 및 선택 과목’이 응시원서 접수 시 본인이 선택한 내용과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수험생은 시험 당일 입실 시간에 맞춰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본인의 해당 시험장 및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다만 시험실 출입은 할 수 없다.
시험 당일인 15일에는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이를 책상 위에 놓아둬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을 비롯해 운전면허증, 기간만료 전 여권, 유효기간 내 주민등록증 발급신청확인서, 유효기간 내 청소년증, 사진이 부착되고 성명·생년월일·학교장직인이 기재된 학생증 등이 해당된다.
이에 수험표를 분실했다면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를 가지고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고 수험표를 재발급 받아야 한다.
한편, 이번 수능은 오는 15일 8시 40분부터 17시 40분까지 전국 1190개 시험장에서 59만4924명이 시험을 치러진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4교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표도 제공되지 않는 만큼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또 시험 중 휴대 가능 품목을 잘 파악해 그 외 물품은 가져오지 않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지참했다면 1교시 전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0.5㎜ 흑색 샤프심, 시침·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블루투스 등 통신·결제 기능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모두 없어야 함) 등이 가능하다. 이에 개인 샤프 등은 휴대가 불가하다. 컴퓨터용 검은색 사인펜과 샤프는 시험실에서 일괄 지급한다. 흰색 수정테이프도 시험실별로 5개씩 준비되며 감독관에게 요청하면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