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1.13 09:03
박채경 음주운전 블랙박스 영상 공개 (사진=채널A 캡처)
박채경 음주운전 블랙박스 영상 공개 (사진=채널A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박채경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12일 채널A '사건상황실'에서는 박채경의 차량에 받쳐 크게 흔들리는 피해 차량의 영상이 공개됐다. 박채경은 지난 8일 오후 11시 30분쯤 혈중 알코올 농도 0.1% 이상의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식당 앞에 정지된 차량을 추돌했다. 당시 박채경의 차량에는 여성 동승자도 있었다.

피해 차량 운전자는 인터뷰를 통해 "사고 직후 가해차량 쪽으로 갔더니 박채경이 내렸다. 비틀거렸고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였다"고 증언했다. 피해자는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박채경은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채경은 2006년 국내 항공사 광고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200년대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했지만 2007년 이후 연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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