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11.13 09:23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립무용단과 수원시립공연단은 지역협력 프로젝트로 ‘무예타’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오후 7시30분, 일요일 오후 4시에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무예타는 ‘무예로 우뚝서다’와 ‘무예와 타악의 만남’ 이라는 두 가지의 중첩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조선 후기의 무신으로 이덕무, 박제가와 함께 '무예도보통지' 편찬에 참여한 조선 최고의 무사 백동수를 소재로 한다.

뮤지컬 무예타는 타악 뮤지컬 퍼포먼스라는 새로운 장르이며, 지금껏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의 공연이다. 이번 공동제작은 2017년 연극 ‘그 여자의 소설’에 이어 두 번째 합작이다. 지난 경기도립극단과 수원시립공연단의 공동제작은 일제강점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어머니들 모습을 정극연기로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도립무용단과의 두 번째 프로젝트는 새로운 공연콘텐츠로서 사물과 타악의 협연, 전통무대와 현대적 춤이 만나는 작품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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