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11.13 11:50

26~30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 통해 참여자 접수, 130명 선정예정

과천시청 전경.(사진=과천시)
과천시청 전경.(사진=과천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과천시는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우리 동네 눈치우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겨울철 폭설 시 골목길, 이면도로 등 제설취약구역에 대해 시민들이 제설작업에 참여,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 및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시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참여자를 모집한다.

눈치우기 사업에는 건강상 문제가 없는 만18세 이상의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각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각 동에 20~30명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총 130명을 선정할 계획으로, 참여 시민에게는 작업 시 1일 3시간 한도 내에서 시간당 1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김종우 시 안전총괄과장은  “폭설시 동네 사정에 밝은 주민들이 제설 작업에 참여하게 돼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한 제설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동네 눈치우기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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