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1.14 10:28
불우렁쉥이 (사진=유튜브 캡처)
불우렁쉥이 (사진=유튜브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뉴질랜드 바다에서 길이 8m의 불우렁쉥이가 발견돼 화제인 가운데 과거에 발견됐던 30m 불우렁쉥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2년 유튜브에는 호주 태즈매니아 태즈만 반도 인근 해저에서 발견된 반투명한 긴 튜브처럼 보이는 불우렁쉥이의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이 불우렁쉥이의 크기는 약 30m였다.

불우렁쉥이이 보통 10~60cm 정도의 크기지만 수미터에서 수십미터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물고기들의 좋은 먹잇감으로 해양생태계에 유익한 생물로 알려져있다.

한편, 14일(한국시각) 뉴질랜드 헤럴드 등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스티브 해서웨이(56)와 앤드루 버틀(48)은 최근 뉴질랜드 화이트 섬 부근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다 젤라틴 성분으로 이루어진 자루 모양의 생명체를 만났다. 이 생명체는 몸길이가 8m쯤 되고 수심 10m 바다에서 느린 속도로 200m쯤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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