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8.11.14 14:40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국내 최대의 줄기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차바이오텍(공동대표이사 이영욱·최종성)이 올해 3분기 누적으로 별도기준 매출 217억9000만원과 영업이익 1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차바이오텍은 14일 분기보고서 공시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별도 재무제표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0.46% 늘어난 74억2700만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9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연결 재무제표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6.81% 증가한 1256억8700만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3억4300만원과 95억9300만원을 달성했다.

이로써 차바이오텍은 별도 재무제표기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217억92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억2400만원, 103억900만원을 기록했고, 연결 재무제표기준 3분기까지 누적으로 3481억9700만원 매출과 영업이익 158억7300만원, 당기순이익 260억16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이같은 차바이오텍의 실적은 자회사 수익사업 양수결정을 통해 인식한 생물소재 원료사업부 및 IT사업부의 영업실적이 반영되고, 기초연구부문 및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 부문의 물적 분할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연결기준으로는 미국병원(CHA Hollywood Medical Center, LP.)의 Q.A.F(Quality Assurance Fee Program: 정부보험 환자들에 대한 추가매출)가 크게 증가하고, 국내ž외 종속회사들의 실적이 고르게 향상됐다.

차바이오텍 이영욱 공동대표이사는 “지난 3월 관리종목 지정 이후 회사가 진행한 비상장계열사 수익사업 양수 및 기초 연구개발 부문의 물적분할 등의 자구노력의 효과가 반영되어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다.”며 “기존 사업 부문의 경영실적 유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2018년 4분기에도 흑자기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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