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11.14 16:51
(사진제공=삼성화재)
(사진제공=삼성화재)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삼성화재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9027억원으로 전년보다 10% 가량 줄었다.

삼성화재는 14일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0.1% 감소한 9027억원, 매출(원수보험료)은 전년보다 1.0% 감소한 13조695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을지로 사옥 매각이익과 올해 주식 매각이익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보면 장기보험은 0.3%, 자동차보험은 4.0% 감소한 반면 일반 보험은 3.8% 성장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 및 사업비율 총합)은 전년보다 1.0%포인트 상승한 102.7%를 기록했다. 계절적 영향과 원가 인상에 따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오른 영향으로 분석됐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 동기 대비 5.3%포인트 상승한 83.0%, 일반보험의 경우 1.4%포인트 오른 71.1%였다. 장기보험은 1.3%포인트 개선된 83.7%를 시현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삼성물산 주식 매각으로 전년보다 6.7% 오른 1조6617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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