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1.14 18:07
LG유플러스 모델이 넷플릭스 독점 방송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LG유플러스는 16일부터 자사 IPTV인 U플러스TV에서 넷플릭스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국내 IPTV 업계에서 유일하게 넷플릭스와 단독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LG유플러스는 U플러스TV 고객이 셋톱박스를 교체하거나 추가 기기를 연결하지 않고도 넷플릭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셋톱박스 자동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넷플릭스 서비스를 IPTV에 탑재한다.

리모컨에도 넷플릭스 바로가기 버튼을 추가하기로 했다. 새 리모컨은 넷플릭스 서비스 신청자에게 배송된다.

U유플러스TV 이용 고객은 기본 셋톱박스를 통해 넷플릭스가 제작한 국내 콘텐츠는 물론 '하우스 오브 카드' '기묘한 이야기'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등 오리지널 시리즈와 미국·영국·일본 드라마, 해외 영화, 다큐멘터리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다.

리모컨의 '넷플릭스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거나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을 누른 뒤 "넷플릭스 틀어줘"라고 말하면 구글 AI 음성비서를 통해 넷플릭스 첫 화면으로 접속된다. 또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을 누르고 넷플릭스 콘텐츠 명을 말하면 원하는 콘텐츠를 즉시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나 해외 드라마를 즐기는 고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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