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1.15 11:20
오초희가 '이수역 폭행 사건'을 언급해 네티즌의 악플을 받았다. (사진=오초희 SNS)
오초희가 '이수역 폭행 사건'을 언급해 네티즌의 악플을 받았다. (사진=오초희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오초희가 '이수역 폭행 사건'을 언급해 논란이 일자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가운데 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986년생인 오초희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때 '아르헨 응원녀'로 화제가 됐다. 당시 오초희는 아르헨티나전을 맞아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리폼한 옷에 발자국 모양이 들어간 원피스를 입고 응원해 이목을 끌었다.

이후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냄새를 보는 소녀', '미세스 캅', '보이스', '블랙', '손 the guest' 등과 영화, 뮤직비디오,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했다.

한편, 15일 오초희는 인스타그램에 "머리 짧다고 때렸다던데..나도 머리 기르기 전까지 나가지 말아야 하나. 날씨도 추운 것도 무서운데"라는 글과 함께 피해자가 공개한 사진을 올렸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한쪽의 입장만 담은 글을 올린 것에 대해 비판했고, 오초희는 "사진도용이나 일상 공유 때문에 비공개합니다"라며 인스타그램을 닫았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A(21)씨 등 남성 3명, B(23)씨 등 여성 2명을 포함한 총 5명을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 일행과 B씨 일행은 지난 13일 오전 4시께 서울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인근 주점에서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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