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 기자
  • 입력 2018.11.15 14:16
(사진=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페이스북)
(사진=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지난 13일 서울 이수역 부근에서 발생한 폭행사건에 대해 "앞 뒤에 어떤 정황이 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영상에 나온 여성들의 표현을 보면 이분들은 사회적 지탄을 받아야겠다"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기 집도 아니고 주점에서 술마시는 다른 손님한테 본인의 성기와 다른 손님의 성기에 대한 음담패설을 큰소리로 했다는 것 자체가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건 여성혐오, 남성혐오 소리할 상황이 아니라, 그냥 애초에 전혀 말도 안되는 상황이다. 이걸 가지고 청와대 청원을 간다는 것 자체도 정신나간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건은 이날 현재 포털 실시간 검색어와 온라인커뮤니티에서 주요 이슈로 나뤄지고 있으며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폭행한 남성의 처벌을 원한다는 글이 올라와 30만명이 넘는 동의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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