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1.15 16:32
장미인애 (사진=장미인애 SNS)
장미인애 (사진=장미인애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스폰서 제안 폭로글을 올린 후 네티즌과 설전을 벌여 주목받은 가운데 과거 악플과 관련된 발언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6월 장미인애는 자신의 열애설과 관련, 쏟아진 악플에 "그만 관심 가져달라. 어디 감히 저희 부모님 들먹여가며 댓글들 다십니까. 저 집에 잘 있습니다. 효도하며 살고 있고 함부로 살아본 적 없으니 기사에 댓글 그렇게 함부로 달지마십시오"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아니다 했음 아닌겁니다. 그럼 그 또한 그런 줄 아시면 그만입니다. 제가 나서고 싶어서 기사플레이 언론을 이용하는 걸로 보이시나요?"라며 "제가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이슈가 되고 혼자여서 그냥 제가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십니까? 제 주변 분들에게 실수하고 죄짓고 살아간 적 없습니다. 그만하시죠. 아니면 더 이상 배우로 살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덧붙이며 손가락 욕 사진을 올렸다.

한편, 지난 14일 장미인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액의 스폰서 제안을 받은 일을 공개하며 "내가 배우 인생에 이런 XX 같은 것들 쪽지를 받다니. 한 두 번도 아니고. 맞고 싶냐? 앞에선 말도 못 걸 XX들이. 고액 야 100조 가져와"라고 말했다.

이 글에 한 네티즌은 "반응을 천천히 살펴보기 바란다. 부디 사람들의 평판을 꼭 알고 지내기 바란다. 사람들의 인식이 당신에게 전혀 호의적이지 않다. SNS를 안 하는 게 훨씬 나을 수 있다. 그걸 안다면 참 좋을 것"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장미인애는 "내가 모르고 사는 것 같으냐. 본인은 인스타그램 왜 하시느냐. 여배우가 우스우냐. 각자 인생 잘 건강하게 살자", "댓글 보라면 내가 봐야 하느냐. 나 좋아해달라고 한 적 없다. 나 싫어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 다 상대해야 하느냐. 저런 거(스폰서 제안) 한 두 번 받는 게 아니다. 내가 오죽하면 욕을 하는지 생각해봤느냐. 당신들도 욕하면서 살지 않느냐. 대체 나한테 원하는 게 뭔데 그러느냐. 난 잘못이 없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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