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1.15 17:49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부터  엿새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코리아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세계 최대 다큐영화제인 ‘암스테르담 국제다큐영화제(IDFA)’ 기간중에 개최되는 ‘코리아 투자설명회’에는 9개 다큐제작사가 참여한다.

첫날에는 국내 참가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 역량강화 그룹 워크숍’을 개최하여, 해외 전문가로부터 현지 방송사, 투자사 관계자와의 투자유치 협의를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이어서 나흘간 투자설명회에서 프랑스, 캐나다, 독일, 네덜란드, 영국, 일본 등의 방송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내 참가 9개팀이 기획안 홍보영상을 직접 소개하고, 일대일 투자상담을 진행한다.

행사 주관기관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북미지역 최대 다큐멘터리 영화제인 캐나다 핫독 관계자간 국제공동제작 간담회를 개최하여 북미 지역과의 국제공동제작 협력 확대를 위한 추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코리아 투자설명회’에는 과기정통부의 방송·통신전문인력양성 사업내 교육과정의 하나인 ‘방송콘텐츠투자유치훈련’을 통해 국내 사전 교육후 선발된 독립PD 6팀이 네덜란드 현지 연수 및 투자설명회에 참가한다. 

과기정통부는 중소 방송사·제작사 및 역량 있는 신진 방송인력들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 교육과 해외 투자유치 활동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