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1.16 11:00
웅산 (사진=KBS 캡처) 
웅산 (사진=K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의 여수 공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법정 스님과 관련된 특별한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0년 3월 웅산은 법정 스님의 입적 소식에 "인생의 큰 스승을 잃었다. 내가 산에서 내려와서 흔들릴 때마다 스님의 가르침으로 마음을 다잡아왔는데"라고 밝혔다. 웅산은 17세부터 2년 동안 비구니 생활을 했던 특이한 이력을 지녔다.

웅산도 큰 산을 뜻하는 법명이다. 그는 평소 법정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생활하려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웅산은 오는 24일 오후 5시전남 여수시민회관에서 공연한다. 웅산은 발라드, 블루스, 펑키, 라틴, 팝 등 여러 장르 음악을 특유의 창법과 편곡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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