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8.11.16 15:37
(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안양시는 감사원이 실시한  '2018년도 전국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분야 전국 1위를 차지해 16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이 분야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으며 올해는 A등급을 받은 지자체 중에서도 가장 점수가 높았다.

김래완 안양시감사관은 이날 감사원에서 열린 시상식에 시를 대표해 참석, 최재형 감사원장으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지자체 자체감사활동에 대한 콘테스트에서도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4개 표창을 휩쓸면서 안양시 자체감사가 매우 탁월함을 대외에 알리게 됐다.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는 감사원이 매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감사부서의 조직과 인력, 활동 및 성과, 사후관리 등 27개 지표를 세부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데 시는 전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감사부서 장을 개방형으로 임용해 공정성을 기하고 있는데다, 맞춤형 감사로 각 부서 및 기관에 바람직한 업무방향을 제시한 점, 공감회의와 시민감사관제도를 도입해 감사자∙수감자 및 일반시민 간에 소통을 하고 있는 점 등이 잘된 사례로 인정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수상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자상 정립에 더욱 속도를 내고, 부정부패를 사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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