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1.19 09:31
이재명 기자회견과 관련된 신동욱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끈다. (사진=신동욱 SNS)
이재명 기자회견과 관련된 신동욱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끈다. (사진=신동욱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때리려면 이재명을 때리고 침을 뱉더라도 이재명에게 뱉어라"라며 "무고한 제 아내를 이 싸움에 끌어들이지 말아달라"고 발언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경찰 "'혜경궁 김씨'는 이재명 부인 김혜경씨", 김부선이 이재명 킬러 아니라 김혜경이 이재명 킬러 꼴이고 제2의 김부선 등장 꼴이다"라며 "이재명 정치적 사형선고 받은 꼴이고 김부선 회생카드 발급 받은 꼴이다. 새로운 이재명 은밀한 점 발견된 꼴이고 점점 멀어지는 대권 꿈 꼴이다. 민주당 제명 꼴"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지사는 19일 오전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이 김혜경씨의 것이라는 경찰 발표에 대해 "계정 주인, 글 작성자는 제 아내가 아니다"라며 "경찰은 제 아내가 아니라는 증거가 차고 넘치는데도 수사한 것 몇 가지를 끌어모아서 제 아내로 단정했다. 수사 내용을 보면 네티즌 수사대보다도 오히려 판단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