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1.19 10:0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스페셜 티 브랜드 힛더티가 자사 신상품 ‘슈퍼말차’의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슈퍼말차는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하기 전 서울카페쇼에서 4일 간 약 5000명에게 시음을 제공하며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은 제품이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디큐브시티점, 판교점 등에서도 슈퍼말차 릴레이 팝업스토어를 진행한 바 있다.

힛더티의 모든 제품은 전문 티 블렌더들이 시즌 별 원물을 활용한 레시피로 직접 개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슈퍼말차도 전문 티 블렌더들이 이미 최적의 배합으로 블렌딩을 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10g 한 스푼만 넣어주면 다양한 음료를 완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에 말차를 즐기려면, 말차 특유의 쓴 맛으로 인해 별도로 시럽이나 설탕으로 단맛을 보충해야만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고 힛더티 측은 설명했다.

힛더티에 따르면, 자사의 슈퍼말차는 국내 보성산 유기농 말차가 제품에 따라 40~50% 함유됐고 설탕 함유량은 0%이다. 설탕 대신 천연 허브의 일종인 ‘스테비아’와 천연 과일에서 당을 추출한 ‘에리스리톨’을 적정량 혼합해 0칼로리로 단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슈퍼말차는 와디즈 본 펀딩에 앞서 사전 예약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진행 중이다. 사전 신청만으로 2000명 넘게 예약 중이고, 본 펀딩은 2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카페쇼에서 슈퍼말차를 시음한 한 관람객은 “슈퍼말차 시음을 해보니 설탕 없이도 단 맛과 진한 말차 맛의 배합이 적당해 데일리 음료로 먹기 좋다”고 말했다.

황성호 힛더티 대표는 “슈퍼말차는 화학 첨가물을 배제하고 유기농 재료와 천연 유래 재료들로만 블렌딩하여 칼로리와 건강을 고려했다”라며 “쉽게 풍미를 내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 첨가물 없이도 말차 본연의맛을 살리기 위해 수많은 블렌딩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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