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1.19 10:56
양진호 회장과 관련된 신동욱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끈다. (사진=신동욱 SNS/KBS 캡처)
양진호 회장과 관련된 신동욱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끈다. (사진=신동욱 SNS/K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이 음란물 유포·폭행·마약 혐의, 웹하드 카르텔 구성 등으로 검찰로 송치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끈다.

신동욱 총재는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경찰, '음란물 유포·폭행·마약 혐의' 양진호 검찰 송치, 범죄종합선물세트 꼴이고 웹하드의 비밀열쇠 꼴이다"라며 "기업범죄영화의 대작 꼴이고 삐뚤어진 벤처기업의 민낯 꼴이다. 무뇌기업의 만행 꼴이고 인간의 탈을 쓴 악마 꼴이다. 간접살인자 꼴이고 독버섯 기업인 꼴이다. 전재산 몰수해 사회환원하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지난 16일 정보통신망법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상습폭행, 강요 등 혐의로 구속된 양 회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 음란물 유포를 도운 관련 업체 전·현직 임직원 등 19명과 업로더 61명, 양 회장과 대마초를 나눠 피우고 동물을 학대한 임직원 10명도 형사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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