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안나기자
  • 입력 2016.01.29 15:53
안효준(왼쪽부터) BNK투자증권 대표, 김일수 BNK캐피탈 대표, 김승모 BNK저축은행 대표, 성명환 BNK신용정보 대표, 이영우 BNK시스템 대표.

BNK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에 안효준 전 교보악사자산운용 대표가, BNK캐피탈 대표에 김일수 전 BNK금융 부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또 BNK저축은행 대표에 김승모 전 BNK금융 상무가, BNK신용정보 대표에는 성명환 전 부산은행 부행장이 각각 선임되고, BNK시스템 대표는 이영우 현 대표가 유임됐다.

BNK금융지주는 2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BNK투자증권·BNK캐피탈·BNK저축은행·BNK신용정보·BNK시스템 등 5개 자회사의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안효준 BNK투자증권 대표 내정자는 부산대를 졸업하고 호주국립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증권·호주ANZ펀드·다이와증권·대우증권·BEA 유니온 인베스트먼트 및 국민연금을 거쳐 교보악사자산운용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김일수 BNK캐피탈 대표 내정자는 동아대를 졸업한 후 부산은행에 입행해 부산시청지점장, 지역본부장 및 부행장, BNK금융지주 부사장을 지냈다.

BNK저축은행 대표이사로 내정된 김승모 전 BNK금융 상무는 동아대 졸업 후 서강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부산은행 녹산중앙지점장, 지역본부장 및 부행장, BNK금융지주 상무를 역임했다.

내정된 후보자는 2월 중 각 회사의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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